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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요소수 공황증" 비아냥...이미 시작된 제2의 대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3.12.06 오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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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하면서 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선 가운데 호남 지역에 유일한 요소수 생산업체가 당분간 요소수 개인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전북 익산에 있는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은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으로 인해 당분간 개인 고객에게 요소수 판매가 어렵게 됐다"며 "안정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양해 부탁한다"고 회사 정문에 공지했습니다.

아톤산업 관계자는 "요소수 사재기 등 국내 수급 불안 요인을 없애기 위해 당분간 개인 판매를 중단했고 주유소 등을 상대로 한 도매 판매는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요소수 대란처럼 수요자들이 아직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전북에 있는 한 주유소 운영자는 "아직 요소수 재고가 부족하지 않아 가격도 오르지 않았다"며 "납품업체도 딱히 부족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 신문은 최근 요소 수출 통제에 한국이 의심병 증세를 보인다며 협상을 통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외교 싱크탱크 전문가의 기고문을 통해 요소수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한국의 의심병은 실제론 일각의 공황증(心虛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한국이 미국의 중국 옥죄기에 협조해 온 만큼 중국이 요소로 보복에 나섰다며 제 발을 저린 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2년 전, 요소 부족 사태 때 한국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요소 1만 8천t을 긴급 수출했다며 이번에도 양국의 우호적 협상을 통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제시했습니다.


기자 | 오점곤
기자ㅣ강정규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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