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가자지구 민간인 학살을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3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은 오늘(9일) 오후 서울 무교동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대량 학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만 6천여 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상전이 확대되면 민간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공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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