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부담을 덜기 위해 은행권이 내년 최대 150만 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TF는 지난 7일 열린 회의에서 올해 말 기준, 대출금리가 5%를 초과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내년 낼 이자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금 환급 지원에는 18개 은행이 참여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이들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중 10%에 달하는 2조 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금리 감면율은 대출금리를 구간별로 나눠 높은 금리 구간일수록 더 높은 감면율을 적용하되 평균 감면율은 최대 1.5%p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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