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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안방 공략...원희룡 "온몸으로 도전할 것"

2024.01.16 오후 12:00
한동훈, 이재명 안방 공략…원희룡 "온몸으로 도전"
한동훈, 오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참석
"이재명 출마 지역서 이기는 건 1석 이상의 의미"
"총선 이기면 국회의원 수 250명으로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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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국회의원 수를 줄여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총선 험지 출마를 마다치 않겠다고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대표 지역구에 온몸으로 도전하겠다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거죠?

[기자]
네,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가 인천 계양구에 있는 호텔에서 조금 전 끝났습니다.

바로 옆 계양을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라 관심이 쏠렸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역시 이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승리하는 건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와 유죄 확정 시 세비 반납 같은 정치개혁 후속 공약으론 국회의원 수를 현재 3백 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입법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해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한 위원장과 함께 인천을 찾아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대표를 우리 정치를 가로막는 돌덩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온몸으로 치우겠다고 인천 계양을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복귀 시점은 정해졌나요?

[기자]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는 건강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는 분이 많다며, 이르면 이번 주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당 차원의 예비후보 적격성 심사부터 불거진 공천 잡음과 분열 움직임을 줄이고, 다수당 대표로서 비례대표 선거제 협상을 위한 당론을 정해야 하는 과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여당은 위성정당 난립을 막기 위해 병립형으로 돌아가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소수정당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정치에 담아내려면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야권의 목소리가 적잖습니다.

민주당은 연일 자신의 정치개혁 공약에 응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응해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부터 바로잡으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위원장이 국민과 야당엔 공격적이지만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앞에선 여전히 굴종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여야 총선 준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과 방식을 본격 논의합니다.

당내에선 경선 규칙을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강조한 이기는 공천을 위해, 비교적 열세인 수도권 지역의 경우 당원 여론보다 일반 국민 여론을 더 반영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당세가 강한 곳에선 당원 뜻에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닌 곳은 국민 뜻이 뭔지 알아야 한다며, 서울·경기·인천과 대전 등 네 지역을 격전지로 꼽았습니다.

민주당은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 지역구를 비롯해 전략 지역 17곳을 우선 지정하고 나머지 지역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추가 불출마나 선거구 획정 여부에 따라, 앞으로 전략 지역구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당내에선 경선에서 큰 불이익을 받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민주당을 떠난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이 추진하는 신당, 가칭 '새로운 미래'의 창당 발기인대회를 엽니다.

민주당 출신 현역 의원 3명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을 고리로,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의 '빅 텐트' 논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낙연 전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대는 당연히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역시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곤 있지만, 모든 것은 국민의 반응을 살펴 움직여야 한다며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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