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어떻게 배치할 건지는 전략적인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상대방 후보도 보고, 우리가 이기기 어려운 경우에도 좋은 후보를 내서 비례대표 한두 명이라도 더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천은 여러 데이터에 기초해서 공정하게 진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연휴 이후 현역 의원 컷오프, 즉 공천배제 대상을 발표하느냔 질문에는 그때를 봐야 한다며, 이름을 따로 발표하긴 어렵지만 컷오프된 분들에게는 정중하게 말씀을 드리는 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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