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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재취업 성공률 30% 회복

2024.02.12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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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할 때보다 더 많이 받아 취업 의지를 오히려 꺾는다는 논란이 일었던 실업급여 제도에서 최근 재취업 비율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실업급여 제도 개선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강의실이 빈자리 하나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일자리를 잃고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 대부분 다시 일하기 위해 자격증을 따거나 새로운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하게 됩니다.

[문모씨 / 서울 행촌동 (실업급여 수급) : 베이비시터 교육하고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았어요. 그런 쪽으로 활동을 해보려고 교육받았고 준비 중입니다.]

이런 구직 활동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이 지난해 다시 30%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16년 33%를 끝으로 20%대로 떨어진 뒤 7년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여기엔 실업급여 수급자가 구직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증가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엔 교육과 훈련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지난해엔 입사지원 같은 적극적 구직활동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구직이 재취업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대면 상담을 늘려 개개인 특성을 살린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원주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도 강화하고 실업인정 담당자 역량도 강화하는 등 재취업지원 내실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요. 보다 근본적으로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실업급여 제도도 개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 점검을 더 확대해 근로 의욕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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