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겸하게 됐습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세 번째 회의를 열고, 다음 달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예선전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강화위 전력강화위는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기까지 시간이 부족해 국내 사령탑 가운데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황선홍 감독은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하는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가게 됩니다.
3월 A매치 기간에 U-23 대표팀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 출전하는데, 이 기간에는 황 감독 없이 코치진이 팀을 지휘합니다.
황 감독은 따로 코치진을 꾸려 A대표팀을 지휘하고, 태국과 2연전을 마친 뒤 U-23 대표팀으로 돌아가 올림픽 예선전을 준비합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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