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민간에서 사회기반시설 민자사업으로 정부에 제안한 '신강남선 민자 철도' 추진에 대한 검토에 나섰습니다.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성남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39㎞, 총사업비 약 4조4천336억 원의 복선전철 사업입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은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을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데 운영상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다"며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은 이를 개선히고 3호선 연장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은 국가재정 지원사업과 달리 지자체에서 부담할 재정이 적고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시장은 "3호선 연장 사업 용역 과정에서 민간 투자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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