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낮 동안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가 좀 누그러졌나요?
[캐스터]
네, 오늘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던 어제와 달리 영상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공기가 많이 부드러워지면서 오전부터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많은데요,
호숫가를 따라 산책을 즐기는 가족, 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오늘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합니다.
야외활동하실 때 마스크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추가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중부와 전북,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인천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은 내일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 내렸던 눈비는 서서히 그쳐가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1도, 광주는 무려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동해안과 강원 산간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고요,
수분 섭취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