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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단체 "암 재발·전이 걱정...의료 정상화 시급"

2024.03.12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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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단체의 '강 대 강' 대치 속에 환자와 가족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는데요,

한 중증환자단체는 오늘 YTN에 암 환자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의료 시스템 정상화가 정말 시급한 문제라고 호소했습니다.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주 /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 : 보통 암 환자들은 3주를 주기로 해서 한 사이클로 보통 항암치료를 합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3주를 넘어서 4주 이상 연기되는 게 지금 다반사처럼 진행되고 있어서 환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나한테 적절한 치료가 되고 있는 건지 혹시 재발이나 전이 이런 문제가 생기면 차후에 쓰고 있던 약들도 바꿔야 되는 입장 아닙니까? 이런 것들은 환자 입장에서는 목숨을 담보로 해서 견디기 어려운 상황들이 되는 거죠. 지금 당장 의료 시스템을 정상화시키고 노력하는 걸 정부가 내놓지 않으면 환자들이 내일이라도 목숨을 잃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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