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최근 방한한 존 포데스타 신임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과 오찬을 하고 한미 기후협력 강화 방안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행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포데스타 선임고문이 취임 후 첫 해외방문지로 한국을 정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미 간 협력이 안보·경제뿐 아니라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 발표될 IRA 하위규정이 글로벌 배터리·친환경차 공급망의 현실을 고려해 확정되고, 한국 기업도 미국 내 투자 규모와 기여 수준에 상응하는 대우와 인센티브를 받도록 미 백악관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IRA 하위규정 수립 단계에서 취합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