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이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을 맞은 현지에 한국 문학을 소개하는 '한국 문학의 달' 행사를 엽니다.
문화원은 한 달간 '한국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의 전래동화를 아랍어로 소개하고, 전래동화책 전시와 DVD 상영회도 개최합니다.
오는 27일에는 이집트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올해 라마단 특집으로 방영되는 소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쓴 홍부용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엽니다.
문화원은 "양국의 정서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수단이 문학"이라며 "이집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늘면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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