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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흉기 피습 뒤 첫 부산 방문..."尹 심판론 부각"

2024.03.16 오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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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월 흉기 피습 사건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부산·경남, PK 지역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5일) 울산과 부산의 전통시장을 연이어 찾아 윤석열 정부가 서민이 아닌 초부자를 위한 정책을 집행하며 민생 경제를 파탄 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머슴이 일을 안 하고 주인을 업신여기면 혼을 내고, 그래도 안 되면 쓰지 말고,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중도해지해야 한다며 4월 10일 총선에서 확실히 심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울산 종합시장에선 지난 1월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편 가르고 밀어내고 싸우다 보니 야당 대표를 백주대낮에 흉기로 목을 찌르는 일이 벌어지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산을 찾아 정부의 '메가 서울' 구상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 경부선 고속철도 지하화 등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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