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16일)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린이 야구교실을 찾았습니다.
야구 점퍼에 천안함 정식 명칭이 새겨진 티셔츠를 갖춰 입은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김하성 등 선수들의 타격을 본 뒤 박찬호 재단 대표의 권유로 타격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아이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공부만 해서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며 스포츠를 하고 룰의 경기인 야구를 사랑하면 정말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김하성 선수를 만나 게임 할 때 보는데 너무 잘하는 것 같다며 타격을 잘한다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박찬호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가 어린이정원 담당 공무원이 친분이 있던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에게 이곳 야구장을 소개하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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