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공수처는 수사하는 곳이지 정치하는 곳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이종섭 대사가 출국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받으며 다음 기일을 정해서 알려주면 오겠다고 했고, 공수처도 기일을 정해 통보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출국 허락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가 대통령실 입장에 반박할 것이 아니라 이 대사를 바로 소환하면 될 문제라며, 공수처가 소환하면 이 대사는 귀국해 조사에 응한다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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