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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 감염병 확산...치사율 30% 전염병 공포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3.20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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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찾는 외국인 중 어느 나라 사람이 가장 많을까요?


바로 우리나라 사람입니다.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압도적인 1위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증가세는 특히 최근 5년 사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코로나19가 풀린데다 엔화 약세가 이어진 영향도 있고요.

비행 시간이 짧다 보니 부담이 적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3~4월 벚꽃 시즌이 다가오면서 봄철 일본 여행객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일본 방문하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쇄 구균 A로 흔히 알려져 있는 연쇄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 일본에서 기록적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화농균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연쇄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보통 어린아이에게선 목 통증을 유발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건데요.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대다수라 발병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파장은 큽니다.

전염성이 강한 데다, 합병증이나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심한 경우 숨지기도 하는데 치사율은 30%에 달합니다.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속하긴 하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50살 미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941건이 보고된 이 질병은 올해 들어 이미 두 달 동안 378건, 지난해 40% 수준의 발병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47개 현에서 2개 현을 제외한 45개 현에서 감염이 나타나 일본 당국도 균주 조사를 하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파는 코로나처럼 비말과 신체 접촉, 상처를 통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봄철, 일본 방문한다면, 기침 예절 지키고 손 자주 씻는 등 위생 수칙 준수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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