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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한국, 세계 52번째로 행복한 나라...1위와 꼴찌는?

2024.03.21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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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 21일 목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국민일보 1면 기사 보겠습니다.
[부모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결혼,초혼 연령이 20년 사이 4년 늘었다]라는 제목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실린 그래프가 하나 실려 있는데요. 지난 2003년부터 2023년까지평균 초혼 연령 추이가 나와 있습니다. 위쪽 선이 남성, 아래쪽 선이 여성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작년 기준 평균 초혼 연령은남성이 34세, 여성이 31.5세였는데20년 전보다 각각 4년 정도씩 증가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겠는데. 통계청이 조사한 결혼인식 조사를 보면꼭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해가 갈수록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청년들이 호소하듯 수억 원의 집 마련이나 그리고 수천만 원의 결혼 비용 부담이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이렇게 결혼을 늦게하다보니 출산율 저하로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는데요. 따라서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청년들이 결혼을 결심할 수 있도록 하는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질의 일자리 공급부터대규모 현금 지원 등다양한 대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신문 1면 기사 보겠습니다.
이번엔 이혼에 대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이혼 건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1년 13만4천여 건에서20년이 지난 2021년 10만1천여 건으로25%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10만 건에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결혼한 지 30년이 지나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 이혼'은 크게 늘었는데요. 약 20년 동안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런 황혼 이혼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감소한 건데요. 황혼 이혼이 2년 연속 줄어든 건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황혼 이혼 건수는 그동안 집값 추이와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지금 나온 그래프를 보면 위쪽에 나온 선이 주택 매매가격 지수이고,아래쪽이 황혼이혼 건수인데, 점차 올라갔다가 최근 떨어지는,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죠.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노부부의 '헤어질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결국 이혼을 하더라도 생계 독립이 가능해야 하는데,부동산 자산 가치가 떨어지면서 나눌 재산이 줄자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석이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민일보에 실린세계 행복 순위에 대한 기사 보겠습니다.
매년 3월 20일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살 수 있도록 복지와 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UN에서 제정한 '국제 행복의 날'입니다. 이를 맞아 세계행복보고서가 최근에 발표됐는데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자료입니다. 올해 순위는 2021년에서 2023년 자료를합산해 산출됐는데여기서 우리나라는 6.058점으로 143개국 중 52위에 자리했습니다. 52위라 절대적인 순위만 보자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고무적인 것도 있습니다. 순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21년 62위,2022년과 23년 57위였는데,이번에 5계단 더 올라온 셈입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7.741점을 기록한 핀란드로 나타났는데요. 7년 연속 최정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밖에도 북유럽 국가 다수가 상위권에 포진했고 미국은 23위로, 처음으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꼴찌는 아프가니스탄이 꼽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행복의 불평등'이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을 했는데요. 걱정스러운 추세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음식을 훔치다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10만 원 이하 금품을훔친 소액 절도 사건은 2018년 3만여 건에서 2022년 5만6천여 건으로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범죄를 저질렀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극빈층들을 위해 담보나 이자 없이최고 300만 원까지빌려주는 '장발장 은행'이 인권단체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307명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월평균으로 따지면 102명 수준이었고 이는 '장발장은행'이 만들어진 이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보면경기 침체에 물가마저 급등해 생계가 어려워진 극빈층이 점점 더 막다른 길로 몰리게 됐고결국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다는 분석을 해볼 수 있겠는데요. 일각에선 생계형 범죄자가 취업 지원이나 직업 훈련 등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하는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다만, 지금은 담당 검사나 소속 검찰청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이 적용 여부가 갈리고 있는데요. 따라서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의 근거를 형사소송법 등에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3월 21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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