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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농비] '5초면 완성'...간편히 즐기는 액상 차

2024.10.20 오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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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新 농업비즈니스', '신농비' 시간입니다.


오늘은 간편하게 즐기는 액상 차 이야기입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 끝자락, 오후를 앞둔 직장인에게 재충전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음료를 들고 다시 모니터 앞으로.

컵에 든 음료는 취향 따라 제각각입니다.

[박미미 / 직장인 : 제가 원래 커피를 전혀 못 마시거든요. 카페인 성분 때문에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일하는 업무 중간이라든지 식후에 차를 즐겨 마시는 편이에요.]

커피 대신 차를 찾는 이런 소비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차 시장에 뛰어든 신생 업체들도 있습니다.

이 업체의 대표 제품은 '커피 같은 차'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검정보리, '흑누리'와 치커리 뿌리 등을 저온에서 장시간 볶아내 커피의 맛과 향에 다가가려 시도합니다.

[권기한 / 차 제조업체 대표 : (커피 향이 나는데 맛도 그럴까요?) 한 번 맛보는 게 제일 좋겠죠. 맛보시면 느낌을 알 겁니다. (약간 탄 향이 있네요.)]

권기한 대표는 바리스타 외에도 약초관리사와 티 소믈리에 자격증을 따서 다양한 차도 만들고 있습니다.

티백을 둘러싼 건강이나 환경 우려가 본격화한 뒤엔 물에 간단히 섞어 마시는 액상 차로 제품 형태를 전환했습니다.

차를 우리느라 기다릴 필요 없이 물에 붓고 5초면 완성됩니다.

[권기한 / 차 제조업체 대표 : 처음에 티백 차를 만들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빠르게 마시고 몸에 건강한 액상 차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호형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술사업본부 연구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농산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업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 업체는 살균시스템을 개선해 유통기간을 20개월까지 늘려 해외에 수출할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또 앞으로는 차 말고도 한방재료를 활용한 기능성 미용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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