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은 후보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어제(25일) 국회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은 집권여당을 투기와 부동산 비리의 성지로 만들 생각이냐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법인 명의로 양평 땅 2,500평을 사들이며 부친이 이사인 금융기관에서 90% 이상을 대출받았다는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 의혹을 거론했습니다.
또 국회의원 임기 도중 가시오갈피 농장으로 위장해 골프장을 지었다는 충북 보은·옥천·영동· 괴산 박덕흠 후보의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 후보에 대해서도 서초구에는 배우자 명의 전세가 있지만, 지역구인 중구와 성동구에는 전세나 월세 보증금을 낸 기록이 없다며 어디 사는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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