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최근 내놓은 발언에 대해, 막말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6일) 울산 전통시장 지원 유세 자리에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이 선택될 경우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가 될 거라는 해괴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처음 들었을 때는 실수로 말한 줄 알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는 좌파 정권의 연속된 퍼주기 정책으로 9번의 디폴트 위기를 겪은 나라라며, 이 대표가 하는 정책들의 결과가 결국 그렇게 나올 거라는 점을 상식적인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석준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도 오늘(26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감춰왔던 본색과 왜곡된 국가관이 총선에 이겼다는 오만한 마음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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