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공영운 후보는 지난 2017년 매입한 주택과 관련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문제 제기는 악의적인 껴맞추기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공 후보는 오늘(28일) SNS에 인근의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은 매입 수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이고,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대출을 일으켜 사들이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차 부사장 재직 시절 은퇴 후 살기 위해 당시 재개발 지역에 주택을 매입한 것이고, 이후 자녀가 향후 결혼 등을 준비하며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를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매입 4년 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하루 앞두고 아들에게 증여한 점에 대해서는 당시 지정 여부는 알지 못했고 증여를 부동산과 세무법인에 일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군 복무 중인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했다는 사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은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 더 겸허하고 조심스럽게 처신하겠다고 적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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