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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변 흉기 소지' 20대는 주방 직원...귀가 조치

2024.03.29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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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흉기를 갖고 있던 20대 남성이 주방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흉기 은닉 등 혐의로 수사한 20대 A 씨를 어젯밤(28일) 귀가 조치했습니다.

A 씨는 어제(28일) 오후 5시쯤 민주당 총선 출정식이 열린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 광장에서 흉기 2개를 가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A 씨가 흉기를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예식장 주방에서 일한 뒤 회칼을 갈러 심부름가던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A 씨가 넉 달 동안 해당 예식장에서 근무했고, 이전에도 칼을 갈러 간 사실이 확인되는 등 진술이 거짓이 아니라고 보고, 입건 전 조사를 이어가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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