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전 부인 흉기 살해한 40대 '구속영장'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임신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4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어제(28일) 오전 10시쯤 전주시 효자동 상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을 숨지게 하고 그 남자친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 부인의 배 속에 있던 7개월 태아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 씨는 검거 과정에서 자해해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