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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 '수도권 대전'...후보 리스크 변수로

2024.03.30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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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총선의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여야는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각 당 일부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올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각 당 유세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거대 양당과 제3 지대 정당들의 숨 가쁜 유세 일정이 펼쳐집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흘 연속 수도권 지원 유세 일정이 잡혔습니다.

오늘은 특히 경기 부천과 인천, 김포에 이어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까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돌며 각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이조 심판론'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내에서도 접전지로 꼽히는 '한강 벨트' 지역을 가로지르는 강행군 유세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강동과 광진을 거쳐, 용산, 영등포, 서대문에 이르기까지 오늘 하루에만 10개 지역구를 찾습니다.

이 대표는 이종섭 전 호주 대사 관련 의혹 등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부각한다는 방침입니다.

제3 지대 정당들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먼저,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제주에서 지역구·비례대표 투표를 호소하고,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갑을 지원합니다.

또 개혁신당은 화성과 용인 등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지역구 출마자 지원 유세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 지역을 돌며 비례대표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앵커]
선거전도 이제 후반전에 돌입했는데, 각 당 후보들의 '도덕성 리스크'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민주당에선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금 11억 원을 편법 대출받은 뒤 아파트 매입 자금에 보탰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식 일정을 취소했던 양 후보는 어제 다시 유세에 나서 '편법 대출'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사기 대출 의혹'으로 파장이 일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선거가 임박한 상황인 만큼 후속 조치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 김혜란 후보가 성폭력 가해자 변호를 맡은 이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당시 원주시 성폭력 상담소 운영위원으로 위촉되고도 성폭력 가해자 편에서 변론을 맡았다는 겁니다.

야권은 서울 양천갑 구자룡,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의 과거 성범죄 변호 이력까지 싸잡아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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