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일) SPC 허영인 회장을 다시 소환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허 회장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허 회장은 세 차례 소환에 불응하다가 지난달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1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SPC 자회사 PB파트너즈가 2019년부터 재작년까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구속기소 한 황재복 SPC 대표에게서 허 회장도 관여했단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허 회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재작년 배임 혐의로 조사받던 허 회장이 백 모 전무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빼돌린 수사 정보를 보고받았는지도 확인할 전망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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