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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파란 비옷·흰색 점퍼' 김종민, '민주당 끌어안기?' 민주 끌어안기 당연"

2024.04.01 오전 07:46
- 김종민 '민주당 끌어안기'? 선의의 경쟁을 하려는 것…파란 우의? 민트보다 더 돋보여
- '민주당 끌어안기', 전략이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선의의 경쟁
- 조국혁신당, 윤 정부 심판을 넘어 응징, 처단으로 가…선거, 복수의 도구 돼선 안돼
- 이낙연, 척박한 토지에 씨앗 심는 농부의 심정…진정성 알아봐줄 것
- 새로운 미래 포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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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킹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4월 1일 (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킹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각 당 선대위원장의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이어 새로운미래 입장을 들어봅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선대위원장 연결해 봅니다. 나와 계십니까?

◇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이하 오영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배승희 : 반갑습니다. 현재 어디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세요?

◇ 오영환 : 오늘은 아직 출발은 하지 않았고요. 오늘 인터뷰 뒤에 오전 시간에는 여의도 일대에서 거리 인사로 새로운미래를 알리려고 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좀 돌아보시면 바닥 민심 어떻습니까?

◇ 오영환 : 당장 물가도 높고 경제도 어렵고 참 먹고 살기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윤석열 정부의 무능 이런 고집도 너무 싫고 그런 대통령에게 결국 끝내 꼼짝도 못하고 있는 여당도 너무 싫고 야당 욕하기만 바쁘고 또 심판하겠다면서 민주당도 이런 후보들의 여러 눈살 찌푸리게 하는 문제들이 참 정부도 싫고 정치도 싫다 이런 투표율이 떨어질까 그런 걱정이 많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래서인가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국민의힘, 조국 혁신당의 불공정한 부분을 지적하셨어요. 정확히 어떤 점을 지적하신 겁니까?

◇ 오영환 : 우선 후보라는 것은 결국 당의 얼굴이고 또 당의 철학이 담겨 있고 당의 태도를 드러내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최근에 되는 논란들이 굉장히 공정 문제에 너무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이런 최근 한 정당의 후보는 대학생 딸의 명의로 11억을 그것도 사업자금 대출 명목으로 받아서 고가 아파트를 샀다는 거 아닙니까? 이게 31억에 달하고 시세차익까지도 얻고 또 부동산 문제가 가장 심각해서 국민들이 고통받던 시기에 수십억의 고가 주택을 20대 군복무하던 아들에게 이렇게 증여하고 그 과정에서 그 타이밍상 뭔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 이런 것이 있었던 것이고 또 이 출마 예정 지역의 구청장 아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해서 뭔가 모종의 그게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문제들, 또 검찰개혁을 외치는 한 정당의 후보는 그 남편이 검찰 재직할 때 다단계 범죄 수사를 전문으로 했는데 이 변호사로 대해서는 이 다단계 범죄를 변호함으로써 수십억을 벌었다. 이런 문제들이 결국 우리 사회에 특히 청년들에게 그런 부모를 두지 못한 20대, 30대에게 또 그런 부모가 되어주지 못한 국민들에게 대체 정치가 선거가 이게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그 문제만큼은 도저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전관 비리, 아빠 찬스, 편법 대출, 부동산, 막말 이런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 새로운미래는 이런 논란들로부터 깨끗한 겁니까?

◇ 오영환 : 현재 수사나 재판 이런 것도 논란이 되고 있는 일은 전혀 없고요. 또 뭐 그렇다고 해서 과거까지 완전 무결한지는 저도 전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선거에 임하면서 이런 편법, 불법 범죄 이런 것들이 드러났을 때 당당히 수사받고 재판받고 처벌받을 게 있으면 처벌받고 억울한 게 있으면 밝히고 그 뒤에 국민에게 이제 얼굴을 드러내 그 뒤에 국민에게 당당하게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말할 자격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선 무조건 억울하다, 사기가 아니다, 아니면 침묵하고 과도한 공격이고 상대방이 더 나쁘다 이런 이런 정말 전쟁 같은 정치를 보여드리는 것 자체가 뭔가 국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내로남불이고 우리 편의 흠결은 덮고 상대방의 흠결만을 이렇게 집중하는 이런 모습들이 얼마나 실망스러우실까 답답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큰 틀에서는요. 윤석열 정부 심판 이거는 민주당과 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면서도 또 보면은 이재명 심판에 대해서도 또 지금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새로운미래의 입장은 어떤 겁니까?

◇ 오영환 : 결코 그렇지 않고요. 물론 선거라는 것은 집권 세력이 잘했으면 다시 뽑아주겠지만 못 했으면 심판을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무능한 대통령 고집대로 할 수 없게 여권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은 결국 심판의 완성이고 저희는 그다음이 중요하다. 그 심판을 넘어서 이런 정말 정치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복원하겠다 이런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지 이재명 대표를 심판한다. 이재명 대표에게 지금 어떤 권한이 있고 그런 게 아니었지 않습니까? 그거는 맞지 않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런데요. 김종민 공동대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영선 민주당 후보자 공천 탈락으로 세종갑 여기서 이제 양자 대결로 가고 있어요. 사실상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의 양자대결로 가고 있는데 어떤 전략이 있습니까?

◇ 오영환 : 결국 범야권과 그리고 여당에 대한 것은 민심이 명확하게 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윤 정부에 대한 심판을 우선시해야 된다는 것이 또 그 지역 우리 세종시 각 지역 주민들의 이런 간절한 염원이고 이미 드러난 민심이고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함께 갈 거라는 것을 세종시민들께서 잘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런데요, 김종민 후보 민주당을 탈당해서 새로운미래로 왔는데 비 오는 날 파란색 우비를 착용하거나 또 아니면 흰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민주당 끌어안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떠십니까?

◇ 오영환 : 저희가 민주당 후보가 그 지역에 있었더라도 민주진영 후보로서 그런 지지층을 끌어안기 위한 노력은 당연히 했을 것이고요. 그런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고 사실 이 그 지역에서도 우리 새로운미래가 아직도 모르는 분이 굉장히 많아요. 민트색보다는 우리 김종민 후보를 더 드러낼 수 있는 그런 색깔을 이렇게 좀 드러낸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윤석열 정부 심판을 또 민주진영은 함께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시민분들께서도 저희의 이런 이런 뭔가 스탠스와 저희의 가치 추구하는 것들을 너무 잘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민주당을 사실상 이렇게 끌어안기다 이런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게 지금 새로운미래에 당내에서는 이견이 없는 건가요?

◇ 오영환 : 저희가 그런 전략이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저희는 기존의 지지층 그리고 민주시민들 그리고 여당에 분노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끌어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새로운미래 윤 정권 심판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요 조국 혁신당 오히려 더 선명하게 윤석열 정권 심판 이렇게 나와가지고요. 제3지대로서 좀 경쟁을 하는 모습인데 조국 혁신당의 상승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오영환 : 일단 윤석열 정부의 이런 무능과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검찰 권력, 그리고 수사 권력, 또 민주주의 훼손 이런 것들을 참 너무 굉장히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께서 그런 감정 분노 이런 것들을 좀 표현하는 데 먼저 공감을 하고 거기에 지지하시는 건 존중해야죠. 하지만 조국 혁신당은 그 심판을 넘어서 앞세우고 있는 것이 복수, 응징, 처단 이런 가치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런 것들은 결국 국민들에게 더 큰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결국 정치의 본령이라는 것은 국민들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거기에 있는 거지 뭔가 정치와 선거라는 도구가 민주주의가 복수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내 심판 선거가 끝난 뒤에는 생각이 다른 국민들까지도 함께 대화하고 끝내 합의에 이를 수 있는 그런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어떻게 민생 문제든 뭐든 지금까지의 이연처럼 싸우기만 해서는 아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조국 혁신당은 싸우는 것에 먼저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이고 저희는 그다음에 또 4년 동안 이 국회가 작동할 때 국민들 삶의 문제 해결에 더 먼저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배승희 : 근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조국 혁신당을 범죄자 집단이다 이렇게 규정하고 있는데요. 말씀 주신 대로 새로운미래도 당선되고 조국 혁신당도 당선이 된다면 새로운미래는 어떤 입장으로 가게 되는 겁니까? 이걸 조국 혁신당을 범죄 집단으로 규정하는 데 동의를 하시는 건지

◇ 오영환 : 범죄라는 것은 결국 그런 수사와 재판을 통해 그 결과가 밝혀질 일들이고 그 문제를 그리고 지금 여당이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여당과 대통령실,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을 향한 수사들에는 한없이 그렇게 비호하기 바쁜 여당에서 할 수 있는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범죄를 넘어서 단지 공정 이슈에 있어서 지금 20대, 30대 세대에게는 굉장히 많은 원망을 받고 실망을 주고 사회 갈등을 초래한 측면이 있는데 더 나쁜 그런 전쟁으로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갈까 너무 걱정되고요. 우리 청년들에게 또 미래 세대에게 또 시민들에게 보다 정의로운 정치, 그리고 국민 이런 생명 안전, 민생 문제 먼저 해결하는 그런 민주주의를 더 누가 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두고 저희는 경쟁할 것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러면 선거운동 상황도 좀 여쭤볼게요. 앞서서 말한 김종민 후보 이외에도 이낙연 공동대표, 홍영표 후보, 설훈 후보 등이 지역구 출마를 하지 않았습니까? 현재 분위기나 전망은 어떤가요?

◇ 오영환 : 굉장히 치열하게 또 진심을 담아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시고요. 다만 양당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이런 유권자분들의 이런 현실 현실론 그런 체념 이런 것들이 확실히 크기 때문에 그 벽을 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낙연 공동대표의 경우에는요. 광주 광산을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어떤 반전 모멘텀이 좀 있을까요?

◇ 오영환 : 우선 굉장히 척박한 토지에 이런 씨앗을 심는 농부의 심정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우리 민주화의 성지이자 민주주의의 도시 광주에서만큼은 이 중간 정치 가운데의 정치 꼭 필요한 이런 민주주의의 씨앗 불씨를 하나쯤은 남겨달라 그렇게 호소를 드리고 있는 것이고요. 결코 쉬운 길이 아닐 것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씨앗을 심기 위해 본인을 던져서 본인의 모든 정치적 운명을 이런 헌신해서 이런 번진 것이기 때문에 뭔가 반전을 넘어서 광주시민들께서 그 진정성과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주실 거라 믿고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 배승희 :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에 출마하는 것을 두고 굉장히 힘들지만 그래도 상징의 의미로 갔다 이렇게 내부적으로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군요. 그런데요. 이석현 후보도 최근 새로운미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좀 예방하셨거든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뵙는 것, 어떤 시그널로 우리가 해석을 해야 될까요?

◇ 오영환 : 사실 저도 최근에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날 문재인 대통령님을 뵙고 왔는데요. 그래 제가 간 이유는 저희 당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전략공천 비례대표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첫 독립 소방청의 청장 출신이십니다. 그러니까 우리 새로운미래가 내세우는 가치와 철학이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와 희망을 드렸던 부분이 국민 생명안전이었습니다. 여러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에 어떻게 국가 지도자와 정부가 작동을 하고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그 태도를 보고 했다면 많은 지지를 받았다면 그 태도와 가치와 철학을 우리 새로운미래에서 계승하겠다는 모습을 저희는 이 비례대표 2번 후보로 드러낸 것이고 그리고 제시하고 있는 그 가치를 먼저 만들어 주셨던 우리 문재인 정부 대통령께 말씀드리고 인사드리러 갔던 거죠.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요. 최근 파란색 옷을 입고 민주당 후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민트색 옷은 입지 않고 있는데 좀 서운하지 않으세요?

◇ 오영환 : 그럴 리가 있습니까?

◆ 배승희 : 서운한 마음이 없으세요?

◇ 오영환 : 물론 지금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셨고 민주당 정부이셨지만 결코 민주당만의 정부 민주당의 대통령께서는 또 아니셔서 모든 국민을 위해서 또 국가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대통령이셨고 민주진영 안에서 저희 또한 큰 틀 아래 함께하고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가 우선시했던 그런 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데 누가 더 노력하는가 그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저희가 서운한 마음을 갖거나 그럴 이유는 결코 없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런데 여론조사에 따르면요 격전지만 60여 곳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론 그리고 정권 안정론 이렇게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제3지대라고 해야 되겠죠. 이 새로운미래 전략 총선 판세를 분석하시면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세요?

◇ 오영환 : 팽팽한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정권 심판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고 현 정부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워낙 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거대 양당 중에서도 이렇게 야당에 이렇게 집중되는 것은 참 필연적인 흐름인 것 같고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 전쟁 같은 정치를 또 2년 동안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줄 것인가, 그 안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민주주의 씨앗을 심어줄 것인가 그 부분을 저희는 계속 강조하는 마지막까지 호소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흔들림 없이 이 기조를 유지할 것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근데 결국 이렇게 되면요. 민주당과 새로운미래 좀 비슷한 길을 가게 되니까 이렇게 되면 제3지대로서의 어떤 정치 개혁, 이 새로운미래 정치 개혁도 실패하는 겁니까?

◇ 오영환 : 실패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뭔가 의석수 이런 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희가 기존 교섭단체를 목표로 하던 제3지대들이 다 현재 고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 의석이라도 그 안에서 뭔가 캐스팅보트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확보를 할 수 있게 되고 안에서 그런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되고 여야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을 가운데에서 만나게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원동력과 가능성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정치개혁은 한 발짝 내딛는 것이고 그게 시작점이 되는 것이지 벌써 이런 실패나 이런 말씀을 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죄송합니다. 제가 말을 실수했네요. 이 소수의 의석이라도 차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치 개혁의 성공이다 이렇게 평가하면 되겠네요.

◇ 오영환 : 위대한 한 발짝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배승희 : 네 위대한 한 발자국으로 가고 있다. 새로운미래 끝으로 위원장님 거취 문제 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시고 새로운미래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계시는데 총선 이후에는 어떻게 되시는 겁니까?

◇ 오영환 : 총선 정확히 1년 전에 국민들께 약속드리고 선언한 것처럼 저는 국민 곁에 제일 위험한 곳에 국민을 지키러 가는 소방공무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그럼 21대 국회의원으로서 본인께 점수를 준다면 얼마를 주고 싶으세요?

◇ 오영환 : 제가 4년 내내 의정활동 집중했던 것이 국민의 생명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분야였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 일정 부분 성과를 부분들도 있지만 끝내 또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던 희생자들이 있었고 그런 측면에서도 그렇고 이런 지역구에 있어서도 결국 불출마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또 이렇게 상처를 드렸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그냥 절반 정도의 성공이지 않을까 또 절반 정도는 한계가 있었던 것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본인에게 굉장히 박하게 점수를 주시네요. 그러면 22대 국회는 어떤 모습이길 희망하세요?

◇ 오영환 : 제가 4년 동안 지켜본 21대 국회 물론 많은 성과들도 있었지만 결국 끝내 국민들이 정치가 나아졌다 달라졌다 느끼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22대 국회만큼은 반드시 아무리 양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워야 하는 것이 국회이지만 그 안에서 대화하고 생각이 다른 국민들까지도 이렇게 대화하고 또 협의하고 또 설득하고 끝내 수용하게 만들어서 서로 한 발 양보해서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결과를 도출하는 이런 합의가 합의에 민주주의가 복원되는 그런 국회가 되었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 새로운미래도 좀 들어가야 되겠죠.

◇ 오영환 : 당연히 저희가 그 역할을 가운데에서 제일 앞장서서 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우리 오영환 위원장과 인터뷰 나눠봤는데요.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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