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 못 해 송구하다며
다만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최소한 규모라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의료계 통일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쉽지 않은 선거라면서도 몸을 낮췄는데요.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여당이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주일 전부터 반전의 계기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것을 조금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최대 목표는 단독 151석 최소 1당이 목표였지만 막판 판세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아주 빡빡한 백중세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더정치는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2천 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하여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고, 이를 결정하기까지 의사 단체를 비롯한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거쳤습니다.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논리와 근거 없이 힘으로 부딪쳐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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