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광주에 있는 사전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광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호남지역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던데, 투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뒤인 오후 6시면, 사전투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되는데요.
투표소는 어떻게든 오늘 안에 투표하려는 유권자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이곳 투표소 주변에는 주거단지도 있고 사무실도 많은데요.
오후 시간대에는 업무를 하다가 잠시 짬을 내서 오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전투표는 광주 96곳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호남은 역대 선거 사전투표에서 항상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남은 21.8%를 기록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고요.
지금 제가 있는 광주도 18.1%를 기록해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년 전에 열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광주 32%, 전남 35.7%를 기록해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았는데요.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터라 지난 총선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광주는 8개 지역구에서 후보 36명이 등록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이 4.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민주당은 21대 총선에 이어 연속으로 광주 모든 지역구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도 16년 만에 광주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조국혁신당도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 광산을 선거구인데요.
애초에는 그리 주목받는 선거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출마한 곳에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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