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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재정 전문가 대거 당선...예산 확보·중앙정부 가교 기대

2024.04.11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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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행정고시 출신의 고위 공무원들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전남 행정부지사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당선인들은 열악한 지방 재정을 돕기 위한 예산 확보, 특히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다짐하고 나섰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 전남 행정부지사로 일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 당선인,

문금주 당선인은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지만, 당내 경선에서 재선 현역 의원을 제친 데 이어 90%가 넘는 득표율로 여의도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문금주 당선인은 중앙과 지방정부에서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넓은 인맥 등을 바탕으로 낙후된 지역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금주 /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인, 전 전남행정부지사 :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고흥과 보성, 장흥, 강진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농어민의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 분권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완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조인철 당선인.

조 당선인은 광주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어 광주를 명실상부한 AI 중심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인철 / 광주 서구갑 당선인, 전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가 가장 큰 경제발전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 경제 발전의 핵이 이 서구 중심으로 해서 경제가 커져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렇게 되려면 빛고을 테크노 밸리를 조기에 완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주와 전남 거의 모든 자치단체가 덕을 톡톡히 봤다는 얘기를 듣는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의 안도걸 당선인,

안도걸 당선인은 자타가 공인한 경제전문가인 만큼 '예산 폭탄'으로 쇠락한 광주 옛 도심을 되살리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안도걸 / 광주 동구남구을 당선인, 전 기획재정부 2차관 : 인공 지능과 바이오 의료 또 문화 관광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 산업을 반드시 일으켜서 벤처 기업들 창업이 줄을 잇고 또 우리 청년들에게 집밥 먹이는 일자리를 마련하고….]

광주와 전남지역 총선에서 처음으로 고위 공직자 출신 국회 대거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새로운 피 3인방이 22대 국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촬영기자 : 김경록 이강휘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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