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과정에서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이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어제(10일) 자정 기준으로 모두 765명을 입건하고, 70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이 자체 수사 중인 선거사범은 포함하지 않았는데, 양쪽 집계를 합산할 경우 20대 총선 1,451명, 21대 총선 1,270명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와 흑색선전 사범이 41.2%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18.4%)와 선거폭력·방해 범죄 (4.4%)가 뒤를 이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유관 기관과 협력해 선거범죄 수사와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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