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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남북통신선, 재난 시 北에도 필요"...복원 촉구

2024.04.12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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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남북통신선은 재난 발생 시 소통 협의라는 차원에서 우리뿐 아니라 북한 주민에게도 필요하다며 북한에 하루빨리 남북통신선 복원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2일) KBS라이프 채널 '재난안전 119'에 출연해 전쟁 중인 국가도 핫라인을 설치해 비상시 재난에 대응하도록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6일 마지막 통화 이후 판문점 내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연락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북한 주민 시신이 남측으로 넘어왔을 때나 북한 선박이 동해 상에서 표류했을 때에도 언론 발표나 유엔군사령부-북한 간 채널을 통해 북측에 사실을 알렸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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