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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업체에 '뇌물 경쟁'...LH 심사위원들 구속영장 청구

2024.04.16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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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아파트 감리용역 입찰 심사에서 뇌물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심사위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6일) 공기업 직원 A 씨와 교수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1월,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에게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뒷돈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립대 교수 B 씨와 국립대 교수 C 씨는 재작년 다른 업체들로부터 각각 5천만 원과 8천만 원을 받은 혐의가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경쟁 업체들에게 더 많은 뇌물을 내놓도록 부추긴 뒤, 액수에 따라 점수를 주는 '입찰 장사'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공사 감리 용역 입찰에서 참가업체들이 수천억 원대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평가 위원 10여 명이 참가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포착해 국립대 주 모 교수 등 2명을 구속기소 한 데 이어, 지난 8일엔 공무원과 전직 사립대 교수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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