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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M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소환 필요"

2024.04.16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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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에 대한 소환 필요성을 내비쳤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오늘(16일) 아직 김 전 의장을 소환하진 않았지만, 주가 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근 카카오와 함께 공모해 SM 주식을 고가 매수한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를 구속기소 하는 등 SM 시세조종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카카오가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의 부인이자 바람픽쳐스 대주주인 배우 윤정희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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