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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7억에 분양" 200억 원대 사기...1심 20년

2024.04.17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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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를 7억 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서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서 씨로 인한 피해자가 100여 명에 이르고, 피해를 회복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도 않는다며 죄질이 상당히 나쁘다고 질타했습니다.


서 씨는 LH 투자유치 자문관을 사칭해, 자신의 추천서가 있으면 강남 일대 30억 원대 아파트를 7억 원에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0여 명에게서 계약금 명목으로 모두 20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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