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불공정한 경쟁' 을 이유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의 3배 인상을 추진한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무역대표부에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율을 25%로 올리는 안을 검토 지시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노동자 계층의 표심을 얻으려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중국의 정책과 국내 철강·알루미늄 산업에 대한 보조금으로 인해 고품질 미국 제품이 밀려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 무역대표부는 조선, 해운, 물류 분야 등에서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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