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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돌직구 추천? "총리는 김한길, 비서실장은 장제원" [Y녹취록]

Y녹취록 2024.04.18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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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변인님, 홍준표 시장이 비서실장과 총리로 장제원, 김한길 두 인물을 추천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에 대해서?

◆서용주> 일단 인사를 빨리 마무리해라라는 얘기같아요. 뭘 이렇게 주저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들이 결국에는 이번 총선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변화가 없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총선 이후에 국민들께서 심판하셨으면 그리고 그에 대해서 인적쇄신을 통해서 돌파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우왕좌왕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지혜를 구할 사람이 없다라는 측면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불러서 만난 것 같아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을 보면 최근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비판하고 있잖아요. 얼치기 좌파까지 이야기 나오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권놀이, 셀카놀이 하면서 망쳤다는 부분이고 얼씬도 말아라 하는 소리인데. 그런 소리를 대통령이 모르겠습니까? 그런데 홍준표 시장을 왜 만났을까 보면 여의도 정가에서 있었던 대통령과 윤한갈등 자체가 이게 맞구나. 그러니까 서로 간에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이가 이제는 건널 수 없는 길이 아닌 거 아니냐. 그래서 좀 거리두기를 해서 홍준표 시장을 만나서 여러 가지로 국정운영을 홍준표 시장과 논의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배제하는 그런 모습으로 보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다른 측면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늘 하는 말대로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이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이번 총선을 통해서 레임덕이 왔기 때문에 사실상 이 레임덕을 겪으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기가 뭔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잖아요.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라는 측면에서 알아보기 위해서 만나는 측면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민주당이 봤을 때 장제원 비서실장, 김한길 총리 카드는 어떤가요?

◆서용주> 저는 당에서도 그렇고 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요. 방식 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에 이걸 결정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번 총선에서 야당에 175석이라는 압도적인 의석을 준 국민들의 민의는 무엇인가, 민심을 무엇인가를 읽어야 하는데 그거는 뭐냐 하면 야당을 만나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인적쇄신을 하려고 하더라도 최소한 야당을 먼저 만나는 제스처 이후에 야당과 협의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산물로 인적쇄신을 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그냥 행동도 없이 하마평으로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또 돌아와서 쓰고 한다고 하니까 국민들은 이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또 회전문 인사하는 거 아니야? 그러다 보니 민심을 충족시키기에도 힘들고 또 야당을 만나기에도 대통령이 만나기 싫은 것 같고 이렇기 때문에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장제원 비서실장이든 김한길 총리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결국 야당과의 협치가 대통령의 의지 속에 녹아내려야만 이 인사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장제원 비서실장, 김한길 총리.

◆정옥임> 홍준표 시장이 그렇게 추천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홍준표 시장은 한두 해 정치를 해 본 사람이 아니에요. 굉장히 노련하죠. 그래서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제가 추측할 때는 지금 홍준표 시장이 대통령의 마음을 거의 꿰뚫고 듣고 싶은 얘기를 해 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대찬 비난도 그렇고. 그리고 가서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총리는 김한길, 그리고 비서실장은 장제원. 아마 홍준표 시장이 생각할 때는 그게 윤 대통령이 가장 듣고 싶은 소리였다라고 이미 판단하고 그렇게 얘기를 한 건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면 가서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당헌당규에 의하면 당대표를 뽑으려면 당심 100%인데 그걸 계속 유지하라고 했다는 거예요. 오히려 우리 상식으로는 홍준표 시장이 그거부터 바꾸라고 해야 홍준표 시장다운 것처럼 느껴지는데 오히려 가서 대통령하고 저녁 먹으면서 이거 당심 100%는 그대로 밀어붙여야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걸 봐서는 지금 홍준표 시장은 그렇게 대통령이 원하는 얘기를 해 주면서 본인이 더 대권가도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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