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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술자리 회유'에 "전혀 사실 아냐...매우 유감"

2024.04.19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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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1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횡령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직원에게 연어를 사 오라고 시켰다는 주장은 상식적이지 않고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와 오랫동안 가까운 형 동생 사이였는데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참담하고 매우 유감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은 특별관리 대상이어서 교도관이 무조건 따라붙는다며, 교도관이 없는 검사 휴게실에서 진술 회유와 압박이 이뤄졌다는 이 전 부지사 측 주장에 맞섰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 초순 오후 5시쯤 검찰청사에서 술자리가 있었던 것 같다는 이 전 부지사 측 주장이 나오자 출정 일지를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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