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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외신 "이스라엘, 엿새 만에 보복 공격"...이란은 보도 부인

자막뉴스 2024.04.19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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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한 지 엿새 만에 이란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을 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19일 오전, 이란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시리아 남부에서도 공습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고,

이란 파스 통신은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지만 원인이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파스 통신은 폭발음이 들린 곳 근처에는 이란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있다고 전했고, 미국 CNN 방송도 이란 육군항공대 근처에서 폭발음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방공망을 가동했고, 곳곳에서 방공포를 발사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측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고, 다수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면서 지상에서의 폭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주장대로라면 드론 즉 무인기를 이용한 공격만 있었다는 건데요.

미사일 동원 여부는 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일부 항공기들이 우회했고, 테헤란과 이스파한 등으로 가는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현재는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과 공항 폐쇄 모두 해제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스파한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350km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심지인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해 다수의 핵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 이후 나온 것인데요.

현지 시간으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등 30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대부분의 드론과 미사일은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하기 전에 격추됐습니다.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전면전은 아니지만 이란에게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해 왔습니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예고에 이란은 이스라엘이 더 이상의 군사적 행동을 한다면 핵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도 있다며 맞경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을 제한적으로 감행한 데 이어 이스라엘의 오늘 공격도 일단 피해가 크지 않아 보이는 점은 다행입니다.

어쨌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중동 지역 위기감 고조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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