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포함된 안보 예산안을 처리하자 러시아는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원 결정은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들겠지만, 우크라이나를 더 망치고,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은 글로벌 위기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키이우 정권에 대한 지원은 테러 활동에 대한 직접적 재정 지원이고, 타이완에 대한 지원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이며, 이스라엘 지원은 이 지역에서 전례 없는 긴장 고조로 가는 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자|유투권
AI 앵커|Y-GO
자막편집|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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