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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걸린 한판...황선홍호 오늘 밤 숙명의 한일전

2024.04.22 오후 01:30
오늘 밤 한·일전…라이벌전 이상의 의미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4강 진출이 최우선 과제
2년 전 한국에 패배 안긴 멤버 대거 출전 ’부담’
’센터백 2명 출전불가’ 악재도…이영준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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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일본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8강을 확정했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상대국이 바뀐다는 점에서 중요한 한 판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23세 이하 대표팀은 중국전을 끝낸 뒤 회복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을 연이어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린 만큼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활기차게 합시다, 활기차게! 원팀~!" "(원 골~~!!)"

일본과의 3차전.

두 팀 모두 8강을 조기에 확정했지만, 단순한 라이벌전 이상으로 걸린 게 많습니다.

조별리그 1·2차전 전적이 복사한 듯 똑같아 이번 경기가 외나무다리 매치가 됐습니다.

이기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지면 개최국 카타르와 8강전을 치러야 합니다.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에게 8강전은 이번 대회 가장 중요한 일전입니다.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고, 4위가 되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을 가리는 만큼 4강 진출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일본과의 이번 조별리그 3차전을 양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일본에 0대 3 완패를 당했는데, 당시 뛰었던 일본 선수들이 대거 이번 대회에 그대로 출전한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여기에 주전 센터백 2명이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일본전에 뛰지 못하는 악재도 닥쳐 황선홍 감독이 강조하는 '원 팀, 원 골'의 정신력이 절실합니다.

중국전에서 이영준이 멀티 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이태석 / U-23 대표팀 수비수 : (중국전에서) 영준이가 또 골 넣어주고 팀 분위기도 다시 으쌰으쌰 하게 돼서 조금이나마 쉽게 갔던 거 같아요.]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바로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는 점도 이번 한일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그래픽:박유동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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