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이게 되네? '월세 1만 원' 주택, 입주 시작된다 [지금이뉴스]

서울 한복판에서 월 1만 원만 내면 살 수 있는 청년주택 입주가 시작됩니다.

23일 서울 동작구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 '양녕 청년주택(상도동 275)'의 개소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에 복합시설을 신축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규모는 연면적 3,229㎡, 지하 1층~지상 5층, 총 36세대를 포함한 청년특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월 임대료는 만 원인데요. 이같이 저렴한 금액은 구의 출자 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제1호 지역 공헌 사업 수익금을 청년 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에 활용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보증금 역시 기존 1,400만 원에서 절반가량의 금액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유나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육지혜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