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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제출 = 면제'... 징병 검사장에 나타난 '여성 정체'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4.23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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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징병 검사장에 트랜스젠더 여성 2명이 나타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태국 중부 북동부 카셋 위사이(Kaset Wisai) 지역 군 모집 센터 징병 검사장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렌스젠더 여성인 파리다 케라유판(21)과 칸통 파사르아폰(21)이 나타나 화제가 됐습니다.

태국 당국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1세부터 26세 남성들을 대상으로 2년간 군 복무에 참여할 청년 선발을 진행했습니다. 태국은 병역법에 따라 제기뽑기 방식으로 징집제를 실시하는데, 통 안에 손을 넣어 카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빨간색 카드가 나오면 현역 입대, 검은색이 나오면 면제입니다.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징병 검사장에 나타난 이유는 현행법상 징집 대상이 '생물학적 남성'이기 때문입니다. 성전환 수술 및 성별 정정을 마친 이들도 추첨장에 가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성전환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추첨에서 빨간색을 뽑을시 군 복무를 해야 합니다.

SCMP에 따르면 파리다 케라유판과 칸통 파라사폰은 이날 성전환 수술 증명서를 제시해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은비
사진출처ㅣ파리다 케라유판, 칸통 파사르아폰 인스타그램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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