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현대차 등 43개 차종 20만여 대 리콜 결정

기아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차량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기아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니로 HEV 등 2개 차종 10만여 대에서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이, K9 2만여 대에선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 등이 발견됐습니다.

현대는 엑센트 3만7천여 대에서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벤츠는 12개 차종 만2천여 대에서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과, 21개 차종 만2천여 대에서 계기판의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 등이 발견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