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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11월 대선 앞두고 '멘톨 담배' 금지 결정 연기

2024.04.27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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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멘톨 담배 금지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하비어 베세라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지 시간 26일 성명을 통해 "멘톨 담배 판매 금지를 결정하는 데에는 상당히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세라 장관은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포함해 아직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특정한 맛과 향의 가향 담배인 멘톨 담배는 수년 전부터 청소년들의 흡연을 부추긴다는 우려가 제기돼와 미 식품의약청, FDA는 2022년 4월 멘톨 담배 등의 판매 금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시점에 미 당국이 다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미룬 것입니다.


현지 언론은 미 정부의 이번 결정 연기가 대선을 앞두고 멘톨 담배 흡연자가 많은 흑인 유권자 등의 표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에 따르면 흑인 성인 흡연자의 81%가 멘톨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이는 백인 성인 흡연자의 34%를 크게 앞선 수치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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