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시험평가단, 수리온 최종 210호기 수락비행 완료

육군은 수리온 헬기 최종호기인 210호기의 수락시험비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락시험비행은 제작이 완료된 항공기가 목표한 성능과 품질에 부합하는지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는 과정으로, 육군에서는 시험평가단 감항인증실이 육군을 대표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시험평가단 감항인증실이 지난 2012년 수리온 1호기를 시작으로 최종호기인 210호기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2,500시간의 수락시험비행을 완벽히 수행하며 수리온의 적기 전력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종화 육군 시험평가단장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실시한 기념행사에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지금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명품무기체계 전력화를 위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