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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만나겠다며 학교 안 진입...세종호텔 해고자 3명 체포

2024.06.13 오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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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이유로 해고된 세종호텔 전직 노동자 3명이 세종대학교 총장을 만나겠다며 학교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1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12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광진구 세종대 앞에서 학교 법인 규탄 결의대회를 연 뒤, 학교 안으로 진입하려다가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세종대 학생과 교직원 천백여 명에게서 받은 해고 철회 서명을 총장에게 전달하겠다며 학교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종대 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세종호텔은 지난 2021년 12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15명을 정리해고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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