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공동성명에서 중국에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공동성명 초안에는 '러시아 방위 산업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은 안보에 중요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은 무기에 사용되거나, 무기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부품을 중국이 러시아에 제공해 G7의 러시아 제재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다만 성명 초안은 G7 정상 합의 전까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분쟁 당사자가 아닌 국가에 근거 없는 비난을 하기보다는 상황 완화를 촉진하고 위기의 정치적 해결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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