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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美 특수전항공기 '고스트라이더' 공개..."확고한 억제"

2024.06.25 오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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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특수전사령부가 한반도에 전개된 미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를 내외신에 공개한 뒤 한반도에 투입할 기회가 오면 언제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릭 립슨 주한미특수전사령관은 어제(24일) 경기 평택의 오산기지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작전 수행력을 높이기 위해 일상적으로 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매년 한반도를 고향 삼아 부대원들과 훈련한다며 이를 통해 상대를 억제하는 확고한 태세를 유지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동시에 필요한 경우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조국 수호를 위한, 동맹에 대한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2일 오산기지에 도착한 고스트라이더는 한미 특수전 부대, 한국 공군 등과 연합·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 C-130J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작전 중인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주로 수행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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