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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지호, 최고위원 출마..."썩은 물로 맛있는 밥 못 지어"

2024.06.30 오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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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부대변인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 정치의 시작은 이 전 대표와 함께였다며, 이제 이 전 대표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동지로 당원의 뜻을 받들어 국민 삶을 살리는 정치를 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 독재정권에 맞설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당이 엘리트 정치인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250만 권리당원 시대엔 맞지 않는다며 고인 물, 썩은 물로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보좌해 '성남 라인' 인사로도 분류되는데, 경기도지사 비서관,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지내고 현재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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