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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9·19 합의, '육식동물' 북한에 일방적으로 유리"

2024.07.02 오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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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됐다가 지난달 효력 정지된 9·19 군사합의는 북한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대한민국에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합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9·19 합의를 동물로 비교하면 북한은 육식동물이고, 대한민국은 상대 동물을 공격하지 않는 초식동물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육식동물과 초식동물 사이의 울타리를 허물고 CCTV를 허물어서 평화롭게 살자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은 국제법을 어긴 범죄 국가이고 우리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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